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 KBS아트홀에서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에 시상하는 사회공헌 봉사상이다. 한국유엔봉사단과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 공동 주최로 올해 10회째 개최하고 있다.
공단은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이라는 미션 아래 스포츠라는 본연의 업을 활용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올해 1월 조재기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사회 문제 해결에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기여하며 지역상생과 사회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지원 △건강한 삶의 질 개선 △지역사회 상생 △미래진로 탐색 지원 등 스포츠를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공단은 학업 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자격증 취득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스포츠로 꿈 키우기 사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복지기관 대상 사연접수를 통해 체육용품을 지원하는‘소원을 말해봐’ 사업으로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라는 업의 특성을 살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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