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7년 만에 해체…육중완·강준우는 '육중완밴드' 결성

입력 2018-11-12 09:25  


밴드 장미여관이 7년 동안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한다. 보컬인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팀 활동을 이어간다.

12일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장미여관이 멤버 간 견해 차이로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다섯 멤버들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미여관은 기타 겸 보컬을 맡고 있는 강준우를 비롯해 육중완(기타 겸 보컬), 임경섭(드럼), 윤장현(베이스), 배상재(일렉기타)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2011년 결성해 '봉숙이',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가 수록된 데뷔 앨범을 냈다.

2012년 KBS2 '톱밴드2'에 출연해 주목받은 뒤 노브레인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엔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디지털 싱글인 '산토끼'를 냈다.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렛츠락페스티벌' 등에도 출연해 사랑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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