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14일 올해 최악 스모그 덮친다

입력 2018-11-12 17:42  

북서풍 타고 한반도 유입 전망


[ 강동균 기자 ] 중국의 겨울철 공공난방이 시작되면서 수도 베이징과 인근 지역이 이번주부터 짙은 스모그로 뒤덮일 것으로 전망됐다. 겨울철 베이징의 미세먼지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기상국은 14일 베이징의 공기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인 5급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지난 7일부터 베이징에서 겨울철 난방을 시범 운영한 이후 처음 닥치는 스모그다. 중국의 공기질은 6등급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오염이 심하다는 뜻이다. 공기질 5급은 PM 2.5(지름 2.5㎛ 이하 초미세 먼지) 농도가 200을 초과하고 300 이하인 구간이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시와 허베이성 등 수도권은 13~14일 4~5급 수준의 공기 오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과 허베이성 스자좡, 바오딩, 탕산, 랑팡 등은 최악의 스모그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