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2021년까지 이어진다.
KPGA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휴온스글로벌과 3년간 대회 개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지난해 9월 국내 첫 프로암 정규대회로 열려 화제를 모았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이승엽,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 스포츠스타와 배우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참가해 인기를 더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휴온스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양질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대회 개최를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된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색다른 콘텐츠로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PGA 코리안투어의 흥행을 선도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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