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5산단 외투지역 내년 공장 가동
충남 천안시는 미국 뉴욕에서 세계 2위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인 에어리퀴드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3산업단지에 입주한 에어리퀴드는 내년까지 600만 달러를 들여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1만6500㎡에 제2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연매출액 2560억원, 직원 수는 6만5000명에 달한다.
에어리퀴드 관계자는 협약식에서 “지역 발전과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만섭 천안부시장은 ”공장 증설로 국내 산업용가스분야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건축 인허가와 세제감면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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