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150명을 선발해 운영했으나 매년 수요가 급증해 이번 겨울방학에는 증원해 선발하기로 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의 연간 아르바이트생 선발인원은 400명이 됐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행정보조 100명과 학습보조 100명으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으며 12월7일 랜덤으로 모집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4주 동안 시청,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민원업무, 전산 및 대장정리, 도서정리, 복지관 및 유관기관 지원업무 등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도도현 광명시 일자리 창출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을 축적하고 자립정신을 키우며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르바이트 인원을 증원한 만큼 다양한 수요도 마련하여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다양하게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높은 경쟁률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향후 수요층을 면밀히 분석을 통해 점진적 증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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