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재발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최대 용량 투여군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약과 연관된 부작용 보고도 없었으며, 생존율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현지 뇌종양신약 개발 자회사인 오블라토를 통해 임상시험을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특히 뇌종양의 1차 표준 치료방법인 항암제 테모달에 OKN-007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지난 9월 미국에서 시작했다. 또 복용 편의성과 투여횟수 증가를 통한 뇌종양 치료효과 향상을 위해 OKN-007의 경구용 제형도 개발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