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5일 블룸에너지와 발전용 연료전지 주기기 ‘에너지 서버’의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지난 7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다.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1.5배 이상 높다. 석탄화력 대비 백연·미세먼지 배출량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음이 적고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부지 활용성이 높아 도심 내 설치가 가능하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룸에너지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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