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아르고를 통해 중개자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유연하게 관리하고 기존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번 토큰 세일에는 GBIC, 세콰이어 캐피탈, 네오(NEO)를 포함해 FBG캐피탈, 노드캐피탈 등 다수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고의 CEO 필 자마니(Phil Zamani)는 “성공적으로 벤처 펀딩을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자금으로 새로운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 출시, 연구 개발팀 확장, 아르고 플랫폼 신규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코인스택’의 개발사인 블로코 역시 지난 6월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통해 삼성 벤처스를 비롯한 기관들로부터 89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블로코는 아르고 플랫폼에 대한 개발과 지원을 통해 수많은 기존 블록체인 솔루션 고객들에게 더 광범위한 기업 IT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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