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월드 블록체인 서밋 2018’ 행사의 하나로 21~22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퓨처테크 디스트리뷰티드 4.0’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 투자자들에게 헥스의 비전과 역량을 알린다는 취지다. 헥스의 알렉스 리처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박성대 프로젝트 매니저(PM)가 각각 ‘블록체인을 통한 의료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개인이 건강·의료정보를 헥스 플랫폼에 제공하면 보상으로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지급받고 정부나 병원, 제약회사 등은 암호화폐를 지급하고 이 정보를 활용하는 형태다. 박성대 PM은 “가치가 높은 자산인 개인의 건강·의료정보를 충분히 활용 가능할 수 있는 플랫폼 헥스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헥스는 지난달 23~24일 한경닷컴과 딜로이트코리아가 공동주최한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에도 참여한 바 있다. 헥스 플랫폼은 내년 2분기에 알파 버전, 같은해 4분기에 베타 버전을 론칭(출시)할 계획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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