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제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재윤 제6대 총동문회장(세한 대표)과 제12기 수료생, 선배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영상물상영, 수료패 증정식, 시상식, 이수성 롤랜드버거 서울사무소 대표의 경제관련 초청특강, 만찬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정책특강을 시작으로 해 6개월간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경영·경제, 인문학, 글로벌 트렌드 등 관련 정규강좌와 함께 조찬포럼,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모범이 된 12명의 기업가를 선정했다.이기덕 하나데코 대표, 김진용 킴스에프앤디 대표, 주소희 아이슐레창의교육원 대표, 이미숙 플러스광고 대표 등 4명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받았다. 김용호 지플러스 대표,임경준 해솔아스콘 대표, 어광 안국건강 대표, 김준영 중심인디앤씨 대표,이정 우전정보통신 대표, 배난영 S&C 대표,김주원 제이오컴퍼니 대표,김미진 에듀케이션아이코퍼레이션 대표 등 8명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KBIZ AMP는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핵심가치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2기까지 총 750여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KBIZ AMP 제13기는 내년 5월에 개설될 예정이며, 신청은 AMP사무국에서 접수한다. 박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남북경협 등 다양한 대내외적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소기업들이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제12기 과정을 수료한 중소기업인들이 국가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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