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와 슈스케 6서 탈락했던 '북인천나인틴' 보이스퍼로 돌아왔다

입력 2018-11-20 13:17   수정 2018-11-20 13:19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팀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그들이 '보이스퍼'라는 신예그룹으로 돌아왔다.

'국민 보컬돌'을 꿈꾸는 보이스퍼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앨범 'Wishe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들어가면 교복을 입고 버스킹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복과 삼선 슬리퍼는 북인천 나인틴의 트레이드 마크였으며 화제가 됐지만 당시 볼빨간 사춘기와 함께 생방송 무대를 앞둔 라이벌미션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던 바 있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보이스퍼' 김강산은 "이번 앨범으로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어간다면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부평에서 버스킹을 꼭 하고 싶다. 삼선 슬리퍼를 신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MC 딩동은 "보이스퍼가 인천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직 갈 길이 멀고 미비한 그룹이다. 더 열심히 해서 올해나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저희 보이스퍼를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광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참 행복했다. 그 행복이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 무대에서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대광의 말을 들은 MC딩동은 "보이스퍼가 한국의 웨스트라이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3월 첫 싱글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신들의 색깔과 음악성을 선보인 감성 보컬돌 보이스퍼가 데뷔 2년 8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보이스퍼의 첫 정규앨범 'Wishes'는 '우리와 당신의 소원과 소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삶과 추억, 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의 호소력짙은 목소리가 점층적으로 쌓이며 감동을 더하는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을 시작으로,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 락킹한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날씨가 좋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하기 좋은 모던한 R&B 발라드 '왼손, 오른손', 보이스퍼의 전매특허인 풍성한 코러스 화음이 어우러진 'Break Up'이 정규 1집의 전반부를 책임진다.

그밖에도 '작은 안부', '기억', 'Christmas Talk', '추억 collection', '가야만 해' 까지 보이스퍼의 독보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총 10개 트랙과 함께 이전에 발매한 'I Believe', '꺼내보면'까지 총 12개 트랙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의 트랙을 담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정규앨범 'Wishes'를 통해 데뷔 이후 점점 진화하고 있는 명품 보컬과 하모니가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이스퍼는 20일 오후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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