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배와 단감, 참다래가 전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폐회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배 품목 강성연, 단감 품목 서대우, 참다래 품목 이연옥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전국 111농가가 대표 과일을 출품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의 외관·과원·계측심사 등 엄격한 품질 평가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
홍석봉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과일이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도록 과수 생산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신기술 보급 등 재배기술 향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