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20대 처절함+아픔, 악역 연기로 승화"

입력 2018-11-20 17:00  


배우 이엘리야가 팜므파탈 악역으로 브라운관을 접수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다.

이엘리야가 맡은 민유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죽어라 공부해 황실 비서팀에 합격, 비서팀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재빠른 상황 판단력과 출중한 업무능력, 뛰어난 외모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사로잡으며, 그로인해 태후 강씨(신은경 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엘리야는 "민유라는 밑바닥부터 철저히 성공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욕망으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순옥 작가님은 워낙 유명하고, 대본도 재밌기에 신뢰가 갔다"면서 "특히 유라라는 악역이 가진 이면이 눈에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29살인데 20대의 마무리를 하는 시점에 나의 처절함과 아픔을 유라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게돼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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