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22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백사마을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는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했다. 롯데건설은 백사마을에 3만 장의 연탄(가구당 150~200장)을 기부했다. 백사마을(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 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60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에는 부산지역 ‘매축지 마을’에서 3만 장을 기부해 올해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 전달된 연탄은 ‘1대 3 매칭 그랜트’(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를 회사도 기부하는 모금제도)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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