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팬들이 악성 악플러 척결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
장근석의 팬클럽 '크리제이'는 최근 장근석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 악성 댓글러들을 고발했다.
지난 8월 '크리제이'는 고소·고발을 위해 자체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외 팬들의 전폭적인 참여로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모였고 이를 통해 얼마 전 고발을 접수했다. 장근석의 원활한 국내 활동을 위한 댓글 정화와 악플러 척결을 위해 팬클럽이 직접 나선 것이다. 팬클럽 차원의 이 같은 행보는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
팬클럽 '크리제이'는 악의적인 비방과 도를 넘는 수위, 반복적인 게시로 고통 받아온 장근석의 피해가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판단해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선포했다.
이에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이 법에 근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진정한 스타 사랑 실천과 올바른 팬덤 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장근석의 팬클럽 '크리제이'는 꾸준한 봉사활동은 물론 모금활동으로 건전한 팬 문화를 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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