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배추 및 김장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4일 부산 기장군 용소마을 일대에서 2019년도 신입행원 연수생 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 12일 신입행원 채용 전형에 합격한 2019년도 부산은행 신입행원 연수생들은 연수과정을 통해 금융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신입행원 연수생들은 배추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200여포기의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활동을 했다. 수확된 배추와 김장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진록 연수생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은 연수를 잘 마치고 앞으로 지역과 은행의 성장을 위해 발로 뛰는 은행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에는 ‘부산은행 코스모스회’가 소정의 김장비를 지원했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1975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족된 임직원 기부모임으로,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해 매월 자발적 급여공제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올 연말 김장 나눔 지원 외에도, 연탄은행 연탄기부, 대한결핵협회 후원, 지역 저소득 환아 지원 등 다양한 기부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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