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10세 연하 아내, 너무 예뻐서 일산서 유명" 아내바보 등극

입력 2018-11-27 00:12   수정 2018-11-27 09:22



배우 정겨운이 아내바보 면모를 발휘했다.

정겨운은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난해 9월 결혼한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정겨운은 "아내의 미모가 뛰어나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동네에서 같이 다니면 저를 볼까봐 걱정했는데 제가 아니라 아내를 연예인으로 착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더 빛이 나서 그런지 ‘어떤 연예인이 정겨운 닮은 사람이랑 다니더라’ 이런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또 정겨운은 ‘흥부자’ 아내의 걸그룹 댄스 사랑을 전하며 고민 아닌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집에서 춤을 많이 춘다. 장인어른이 어렸을 때부터 캠코더로 춤추는 아내를 많이 찍어두셨는데 너무 귀여웠다”며 “그런데 요즘 자꾸 아내가 저에게 걸 그룹 춤을 같이 추자고 한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걸그룹 댄스는 군무니까"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겨운은 "아내는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고 저는 대학을 안 다녀서 캠퍼스커플처럼 데이트를 즐긴다"면서 "데리러 가는 날에는 학교 거닐고 학식도 같이 먹는다"며 평소 모습을 소개했다.

MC들의 요청에 정겨운은 즉석에서 ‘트와이스’의 '하트쉐이커' 댄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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