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부산신항 최대 물류기업 'BIDC' 370억에 인수

입력 2018-11-27 17:55  

동원그룹이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산업은 디섹이 보유하고 있던 비아이디씨(이하 BIDC) 지분 51.04%를 3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BIDC는 부산신항에 있는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약 706억원의 매출액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워딩(운송주선업)과 물류센터 운영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최대 부지(약 4만2800평)와 물류센터(약 2만500평)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대우조선해양, 암웨이, 디섹 등이 있다.

동원산업은 BIDC 인수를 통해 물류부문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동부익스프레스는 부산신항에서 항만하역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자회사 동원로엑스도 부산신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BIDC의 포워딩, 물류센터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물류서비스 역량의 시너지를 통한 경영효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