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C는 부산신항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706억원의 매출액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최대 부지(약 14만1500㎡)와 물류센터(약 8300㎡)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대우조선해양 암웨이 디섹 등이다.
동원산업은 BIDC 인수를 통해 물류부문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부산신항에서 항만하역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회사 동원로엑스 역시 부산신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BIDC 인수로 부산신항에서 물류서비스 역량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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