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언제 걷힐까

입력 2018-11-28 09:21   수정 2018-11-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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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다. 최근들어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28일 현재 중부부터 남부까지 관측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1㎍까지 올랐고, 대전이 30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평소의 4배에서 최고 8배가량 높은 수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당국은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다가 내일(29일) 미세먼지가 물러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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