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섭 선일레미콘 대표 은탑훈장
[ 서민준 기자 ] 한승일 에이알 회장이 에너지 절감 및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기업에 총 404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항온항습기 국산화에 성공한 한승일 회장에게 돌아갔다. 한 회장은 1981년 회사 설립 후 기술 개발에 매진해 항온항습기, 클린룸 장치, 공조기, 냉각기, 가습기·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키워냈다.
은탑산업훈장은 레미콘산업에 빅데이터를 적용한 정우섭 선일레미콘 대표가 받았다. 정 대표는 국내 중소레미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출하제품 품질예측시스템 및 신기술을 개발해 레미콘산업의 품질 혁신 및 첨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수 SK하이닉스 상무는 세계 최고 속도의 그래픽 D램을 개발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강 상무는 그래픽 D램 및 저전력 모바일 D램을 개발해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품질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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