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GC녹십자가 생산한 신바로정을 공급받아 종합병원, 의원 등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맡는다. 신바로정은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6가지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장기 투여해도 위장과 관련된 이상 반응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대원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정의 고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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