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정답은 없다. 부동산이든, 주식·펀드 같은 투자상품이든 돈을 굴릴 수단은 많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단기간에 승부가 나지 않는 ‘마라톤 게임’이다. 자신의 현재 상태와 조건에 맞게 나름의 원칙을 세워가야 한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재테크 10계명’을 소개한다.
(1) ‘종잣돈 사다리’를 타라. 티끌 모아 태산이다. 소액으로 목돈을 만들고, 또 목돈을 굴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2)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줄여준다. 투자 안정성을 위해 필수다.
(3) 일찍 시작할수록 쉽다. 열심히 일할 때인 30~40대가 지나면 노후를 준비할 시간이 없다.
(4) 지출을 관리하라. 일정한 소득에서 목돈을 만들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5) 개인연금과 같은 절세상품을 놓치지 말아라. 세액공제를 받으면 매년 16.5% 수익을 내는 셈이다.
(6) 간접투자 상품을 활용하라. 자신이 없으면 직접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 중위험·중수익 펀드와 친해져야 한다.
(7) 돈에 꼬리표를 붙여라. 은퇴자금, 자녀 학자금 등 목적을 분명히 하면 성과도 좋다.
(8) 기회는 상승장보다 하락장에서 온다. 하락장에서 연금과 배당 투자를 늘리는 전략적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9) 자녀에게 돈의 원리를 가르쳐라. 어릴 적 투자 경험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10) 부동산 투자가 만능은 아니다. 과도한 부채를 일으켜 부동산에 ‘올인’하는 건 도박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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