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I는 화재·폭발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국내에서는 화재보험협회와 미국화재조사관협회가 협력해 지난 2004년부터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화재원인조사 기본방법, 화재패턴, 건물의 연료가스 시스템, 화재관련 인간행동, 법률적 고려사항과 물증, 출화원 결정, 자동차화재, 임야화재, 해양화재 등이다.
시험은 매년 한차례 실시되며 12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는 기업의 제조물책임법 담당자, 화재 및 폭발사고 조사담당자, 안전관리업무 담당자, 손해사정업무 관련자 등 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통해 규명된 발화원인 등은 안전점검 자료로 활용되어 화재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4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화재폭발조사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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