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 "아내 차예련이 내조…결혼 후 안정감 생겨"

입력 2018-12-01 22:57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의 내조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4년 전 '앙큼한 돌싱녀' 이후 오랜만에 이민정과 호흡하게 됐다. 그동안 주상욱은 배우 차예련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이도 두고 있다.

주상욱은 "결혼을 하고 아기가 태어나고 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이 지났다. 결혼 전, 아기 태어나기 전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편안하다. 그런것 들이 연기할 때 더 깊이가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어 "대본이나 방송이 나가면 조언을 해준다. 촬영을 하고 있는데 촬영 전 항상 꿀물과 우엉차, 각종 간식을 싸 '주신다'. 그런 내조를 받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 12월1일 밤 9시 첫 방송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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