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제품 강화, 휴식공간 확대
"고품질 서비스 추구하는 고객 니즈 부응"
롯데하이마트를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7일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4층에 530평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 매장의 브랜드 이름은 '하이마트 프리미엄'이다.
하이마트 프리미엄 안산점은 모든 진열상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중심으로 진열한 기존 백화점 달리 품목·규격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같이 진열한다. 고객들은 다채로운 제품을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안산점은 새로 증축한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4층 전체를 사용한다. 530평 규모로 기존의 국내 백화점 가전 매장보다 2배 이상 크다. 국내 백화점 가전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매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존, 특화MD 존, 고객 문화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존에는 주요 대형가전과 주방·생활가전, IT상품 등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엄선해 진열한다. 다이슨, 발뮤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는 전문관으로 꾸몄고,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 뱅앤올룹슨(B&O)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음실도 있다.
특화MD존에는 안마의자, 전동휠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빌트인 주방가전을 쇼룸 형태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주방 분위기도 연출했다. 문화휴식 공간에는 고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카페와 휴게실이 들어섰다. 남성 전용 바버샵인 마제스티도 입점했다.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하이마트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상품은 물론 접객 서비스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프리미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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