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 1호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GM은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에게 더 뉴 말리부 1호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윤현민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뉴 말리부는 3년 만에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되면서 쉐보레 고유의 디자인 특징인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등을 달았다.
특히 배기량을 줄이면서 출력을 유지하는 ‘다운사이징’ 기술을 접목한 1.3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4.1㎏·m의 힘을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L당 14.2㎞다.
이 밖에 2.0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엔진 라인업도 마련했다. 차체에는 포스코에서 만든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이 73%가량 들어갔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345만~3279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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