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세계인권선언 70주년’도 기념해 마련됐다.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조폐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인권존중 경영에 대한 의지를 알리기 위한 취지도 있다.
조폐공사는 사회적 가치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국민이 경제 및 사회 활동을 수행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인권경영 선포식에서는 유엔(UN) 세계인권선언에 맞춰 △차별 금지 △산업안전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집회와 결사의 자유 △피해자 구제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새로운 인권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이행 지침 제정, 구제절차 마련, 인권선언문 개정 등을 끝마쳤다.
내년에는 인권경영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조폐공사 측은 설명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높은 수준의 인권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