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는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를 통해 베트남 유전자분석 서비스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유전자분석 기업 아이덴티파이DNA분석과 협약을 맺었다. 산부인과 관련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덴티파이DNA분석은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을 중심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 암 검사, 친자 확인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유전자서비스기업 인증과 미국혈액은행협회(AABB)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오는 8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하노이국제의료제약전시회에도 참가해 현지 업체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준 테라젠지놈케러 대표는 "베트남 전역에 유전자분석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현지 협력업체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국내 최초의 비침습 산전기형아 검사(NIPT)와 배아염색체 이상 검사(PGS), 난임 진단 서비스 등을 국내 주요 병원과 난임클리닉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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