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설명회에는 조선해양융합 미니 클러스터(회장 황호인,로텍엔지니어링(주) 대표) 회원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Smart Ship & Shipbuilding 포럼 ICT 기업이 참석해 융복합 공동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니 클러스터와 포럼 양 측은 지난 26일 상호 기술 교류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단공은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과제 지원 △ 대기업·공공기관 연계 구매 및 기술이전 상담회 개최·공동사업 발굴 △ 4차산업혁명 선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같은 지역 내 혁신 지원기관과 함께 기존 조선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박동철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울산 조선해양융합 미니 클러스터는 지난 1년간 황호인 회장을 중심으로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내년에는 ICT를 융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외에 부유식 해상풍력, 자율운항 선박, IMO 2020 규제 대응 스크러버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지향하면서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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