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

입력 2018-12-07 09:21  


애큐온 임직원과 두산 베어스 야구 선수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함께 연탄 배달에 나섰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두산 베어스와 함께 '2018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애큐온에서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주장 오재원 선수와 최주환, 박건우, 김재호 선수 등 스타 플레이어 27명이 함께 했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의 야구팬 80여명이 함께 해 변치 않는 팬심을 과시 했다.

이들은 곧 불어 닥칠 한파에 대비해 구룡마을의 저소득 가정에 약 7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는 애큐온과 두산베어스 후원금으로 마련한 연탄 1만3000장의 절반 정도 물량으로, 나머지 연탄은 추후 다른 지역에 배달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두산 베어스는 이번 연탄배달 행사를 위해 1000만원 가량을 후원했다. 행사 운영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맡았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는 애큐온(ACUON)의 영문 이름을 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O'에 해당하는 애큐온 오픈 데이(Acuon Open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기 위해 각각 2009년과 올해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발족시켰는데 이번 행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의 사회공헌운영위원회 발족 이후 첫 봉사활동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연탄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애큐온캐피탈에 이어, 애큐온저축은행도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시킨 만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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