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백석대·백석문화대 산사(山史)현대시100년관은 외식산업관 세미나실에서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예술 인재’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양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창의적 인재육성과 취업 절벽의 현실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공감을 이끌었다.
양향자 원장은 광주여자상업고 졸업 후 삼성전자 연구 보조원으로 입사해 삼성그룹 설립 최초로 여성임원(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을 역임했고, 지난 8월 원장으로 취임했다.
문현미 산사현대시100년관 관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갖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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