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10일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 페이지를 공개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ㆍ경기 등 9곳은 2자녀 부터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는 지자체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카드 이용자에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카드 이름은 지역별로 모두 다르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는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며 스타벅스 등 외식업체 20% 할인은 물론 전국 공항 주차요금 50% 할인, 지하철 요금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는 대전 지하철 요금을 면제받는다. 또 인천공항 등 전국 모든 공항의 주차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시의 ‘가족사랑카드’로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의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의 ‘다자녀 아이사랑 카드’를 발급받으면 자녀 의료비 보험인 ‘자녀사랑 아이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뿐 아니라 시ㆍ도별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쏠쏠한 혜택이 많지만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 페이지에는 현재(2018년 11월말 기준) 시ㆍ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지역만 선택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만의 혜택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는 대전 지하철 요금을 면제받고, 인천공항 등 전국 모든 공항의 주차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중앙일보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우리동네 출산축하금' 서비스(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12)로 호평을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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