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소속사 측이 한혜진과 결별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금일 보도된 전현무 한혜진 결별설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을 두고 결별설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스튜디오 장면에서 한혜진이 전현무에게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으며 이 같은 냉랭한 분위기는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결별을 점쳤다.
이에 일간스포츠에서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이 사실이라고 보도하며 결별이 기정사실화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둘 사이의 감정이 안 좋아진지는 꽤 오래됐다는 것.
하지만 전현무 측 공식 입장으로 일단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정리됐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전현무와 한혜진이기에 스튜디오에서의 작은 태도 변화에도 대중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앞서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는 두 사람의 공개연애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기안84, 헨리 등은 다 똑같은데 이시언이 눈치를 본다"고 폭로했다.
이시언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방송이 잘 끝나면 다음 주 방송은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전 (연인이 있어도 사내연애가 아니라) 큰 문제 없는데 (전현무 한혜진) 직장내 연애는 다른 동료들에게 영향 줄까봐 걱정이 된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만에 하나 헤어지게 된다면 헤어지는 것도 '나 혼자 산다' 아이템 '이별편'으로 나갈 것이다. 헤어져도 '나혼자 산다'에서 헤어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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