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도 국비확보액 역대 최대인 14조949억원 확보

입력 2018-12-10 15:57  

경기도의 2019년 국비확보액이 14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 수정안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은 총 14949억원으로 2018121642억원 보다 19307억원(15.8%) 늘어난 규모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도의 인구 증가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힘입어 20186283억원에서 20197348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05억원(21.9%) 늘어난 것으로 도 국비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 관심이 큰 SOC예산은 201831814억원에서 201937444억원으로 5630억원(17.7%) 증가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도로 철도 분야 39개 사업 254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6985(1000) 서울~세종(구리~안성) 고속도로 3258(600) 이천~문경 철도건설 3403(500)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신규 92) 신안산선 복선전철 850(50) 등이다.

도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8월부터 국비확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전 부서에 걸쳐 국비TF를 발족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여?야를 가리지 않고 3차례에 걸쳐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조정식, 조응천 예결소위 위원 등 경기도 예결위원 9명에게 군사규제, 상수원 규제를 받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71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14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 35억 등이 정부예산안 보다 증가됐다.

이밖에도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등 종합 장사시설 신설 및 보강 96수원 화성, 남한산성 세계유산 보존관리 44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25억 등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 예산이 증액됐다.

종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한 푼의 예산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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