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ICT 적용해 건설 효율 높인다

입력 2018-1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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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현대건설기계·트림블 '맞손'


[ 이승우 기자 ]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트림블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회사는 이를 통해 토목·건설 현장에 5G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건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먼저 지능형 건설 장비를 현장에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이고 각종 감지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사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5G 통신망으로 건설 장비의 고장 여부를 원격 진단하는 솔루션도 개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 생산 전문업체다.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에 활용할 지능형 중장비를 개발하고 원격 연결로 고장난 장비를 수리하는 기술도 고도화한다. 위치 정보와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 관련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트림블은 드론(무인 항공기)으로 지형을 측량하고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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