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약학대학 유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달 발표된 교육부의 ‘2020학번 약대 정원 60명 증원 방침’에 따라 김석동 부총장을 약학대학유치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대학은 약학대학 유치에 성공하면 아산캠퍼스에 5000㎡의 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신약개발연구소, 제약공장, 임상연구센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의약연구소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 제약 산업과 임상연구 약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호서대 관계자는 “호서대는 지역의 풍부한 제약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내실 있는 유관 기관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약사 양성 및 연구중심 약학대학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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