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자율적 안전보건과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인증을 신청한 기업의 본사를 비롯해 현장의 활동수준,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림산업은 작년 9월 인증을 신청해 인증심사를 거쳤다.
이번 인증으로 대림산업은 국내외 안전보건 분야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대림산업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정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 활동,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KOSHA 18001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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