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종빌딩 위험에 서둘러 퇴거하는 입주자

입력 2018-12-12 17:43   수정 2018-12-12 17:44

12일 붕괴 위험으로 퇴거 조치가 이뤄진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입주자가 이사를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15층짜리 건물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이 높을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가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속한 안점점검을 지시하고 상황을 접하고 입주자 퇴거 조치를 내렸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경 대종빌딩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와 강남구청 합동점검반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조사결과 건물 2층 주기둥에 균열이 생겨 단면 20%가 결손됐으며 철근 피복두께와 이음위치 등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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