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부문 최우수상 - 아모레퍼시픽
[ 안효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한경광고대상 화장품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는 광고 문구를 통해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탈뷰티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철학에서 탄생한 국내 최초 이너뷰티 브랜드다. 2002년 출시된 이후 사람들의 심신과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분석해 과학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콜라겐 등 다이어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을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바이탈뷰티의 대표 제품인 ‘메타그린’은 대사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현대인은 대부분 지방과 탄수화물, 나트륨을 과다하게 함유한 식품을 먹는다. 많은 사람이 바쁜 생활과 잦은 외식 문화로 적정한 체중과 대사 지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체지방이 더 잘 쌓인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메타그린은 체지방을 줄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모레퍼시픽이 40년 이상 이어온 녹차 연구가 기본이 됐다. 제주산 유기농 녹차 잎과 제주 용암해수로 추출한 녹차 성분, 구아바 잎을 함유하고 있어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한 번, 식후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칼로리 높은 음식을 즐기면서도 체중 및 대사 관리에 신경 쓰는 현대인을 위해 ‘입은 즐겁게, 몸은 가볍게’라는 문구를 활용했다. 이 문구는 제품 효능을 알리고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는다.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사용된 원료를 설명하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 메타그린을 섭취하면 좋을지 자세히 제시했다. 계절에 따라 식습관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광고를 통해 메타그린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리고 제품 신뢰도 높였다.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한경광고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내면부터 외면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데 해결책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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