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버지의 묵묵하고 애틋한 사랑을 전하는 글과 사진, 소품 등 227점을 추억·희생·진심·사랑 등의 키워드로 풀어낸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 아버지의 고단한 삶, 오랜 침묵 속에 가려졌던 아버지의 진심과 사랑에 공감하게 된다. 박목월, 김종길, 정호승 등 기성 문인의 작품은 물론 문학동호회원,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아버지에 관한 특별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녹아 있는 추억의 소장품도 전시한다. 전시 기간은 내년 2월24일까지며 이후 전국 교회에서 순회전으로 열린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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