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경제교육상'에서 경제교육기관 부문 최우수상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대한민국 경제교육상'은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경제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와 교사, 교육기관 및 교육기관 종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신한은행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콘텐츠 개발과 공모전·박람회 참여를 통해 금융·경제 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디지털 플랫폼과 직원들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진행되는 '원격 영상 진로 멘토링' △도서 산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소외계층 대상 금융·경제교육 등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등 교육 콘텐츠 제작과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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