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어피너티, 국내 1위 콜센터업체 유베이스 인수

입력 2018-12-19 16:41  

신주+구주 60%, 3900억원에 인수
올해 첫 경영권 인수
국내외 콜센터업체 추가 인수로 덩치 키울 듯




≪이 기사는 12월19일(14: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업체인 유베이스를 인수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대주주인 박대용 대표의 보유 지분 일부와 신주 등을 인수해 유베이스의 지분 60%를 인수할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금액은 총 3900억원으로 구주 인수에 900억원, 신주 인수에 3000억원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베이스 인수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올해 첫 경영권 인수다. 현대커머셜과 신세계의 쓱닷컴에 투자는 소수 지분 투자였다. 최근 우섭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그룹의 MRO업체 서브원 인수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베이스는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업체로 국내 총 14곳에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들의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배달의민족 등 유망 스타업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074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국내외 콜센터 아웃소싱업체들을 추가로 인수해 유베이스의 덩치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주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피너티는 최근 인수키로한 서브원과 유베이스 등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아웃소싱'을 공략키로 투자 전략을 정했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와 대기업들의 사업 재편에 따라 외주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동훈/정영효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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