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최초 계약 체결 후 올해 4월 법인이 설립돼 기간 차이를 반영한 조치로, 현재까지 출자금액의 30%를 납입했다.
합작법인은 현재 아이에이 측에서 경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전력반도체 생산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지만 집중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업이 안착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생산량은 기존 대비 40% 이상 증대됐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는 지난 11월 관심 있는 기관투자가 측에서 방문해 장가항시정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황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합작법인을 통해 저사양급 제품과 고사양급 제품을 병행 생산해 매출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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