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Mnet ‘고등래퍼3’의 단독 MC로 확정됐다.
지난 ‘고등래퍼2’에서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과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었던 넉살이기에 가장 우선 순위로 섭외를 진행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넉살은 “지난 ‘고등래퍼2’의 MC를 맡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등래퍼들의 실력이 향상될 때 마다 내 진행 실력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멘토들처럼 직접적인 조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고등래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고등래퍼3’에서는 어떤 고등래퍼들이 자기 만의 색깔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되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 등 라이징 힙합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고등래퍼’는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을 랩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포맷으로 10대뿐 아니라, 기성 세대들에게도 큰 울림을 안겼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은 무대에서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함께 음원 차트까지 휩쓸며 고등래퍼 열풍을 견인했다.
한편, ‘고등래퍼3’의 지원자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생 나이인 2000~2002년 생은 물론, 예비 고등학생인 2003년 생도 지원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본인 랩이 담긴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영상 파일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고등래퍼3 지원)와 함께 업로드하고 지원서를 발송해도 된다.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진짜 힙합 Mnet ‘고등래퍼3’는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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