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광고·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저축은행업계 전반의 이미지를 적극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1일 서울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저축은행 광고·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 같은 방침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윗줄 왼쪽 여섯 번째)은 “공모전 수상작은 저축은행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모전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마련했다. 총 430여개 응모작 중 광고영상, 영상 스토리보드, 캐릭터디자인 등 3개 부분에서 각 6개씩 총 1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2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조만간 공모전 수상작을 토대로 한 광고 캠페인과 대표 캐릭터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