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비욘드펀드, 투자원금의 90% 보전해주는 보험 도입

입력 2018-1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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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개인 간) 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는 롯데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원금의 최소 90% 이상 보전해주는 ‘P2P 케어 보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P2P케어 보험은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의 부실이 발생했을 때 투자원금의 90% 이상 보전해주는 P2P 전용 보험이다. 상환이 지연돼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법원 경매를 통한 채무 변제를 진행한다. 이때 경매 배당금 손실이 발생하면 원금의 최소 90% 이상 보상해주는 형태이다.


동시에 차주의 사망·상해·질병 발생으로 채무 변제가 어려울 경우 한도 내 보험금을 지급해 원금을 일부 보전해주는 특성도 있다.


비욘드펀드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아파트 담보대출 투자상품에 P2P케어 보험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존 비욘드펀드 자체 손실보전기금인 세이프가드90에 이어 국내 대형 보험사와 협약한 보험도 함께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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