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맥이 자본시장에서 '제로'(0) 금리로 130억원을 조달한다.
스맥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1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의결했다. 이 CB의 만기는 5년이며 이자는 제공하지 않는다. 1주당 2921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 총수 대비 16.35%에 달하는 445만0530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CB는 라임테티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와 수성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이 나눠서 인수한다.
스맥은 공작기계 제조업체로 올해 3분기(누적) 매출 881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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