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지제·세교지구조합은 최근 평택 T웨딩홀 6층에서 조합 임대의원 및 권영하 평택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합과 시행 대행사인 한광선 신평택에코밸리 대표를 비롯해 조합 협력업체들이 기증한 쌀 120포를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경기도 시각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지부 평택시지회,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평택시지회 등 4개 단체에 각 30포씩 기증했다. 박종선 지제·세교지구 조합장은 “송년회 자리에 화려한 화환을 받는 대신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을 모아 기증했다”며 “조합은 지제역 앞에 계획적인 명품 성공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지제·세교지구는 약 83만㎡ 규모의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세권에 있다. 지난 6월 말 평택시로부터 환지계획 인가를 받았다. 지난 9월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해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거행했다.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를 마치고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의도 완료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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